수출 컨설턴트가 소상공인 해외 진출 돕는다

소상공인 수출역량강화
전문 컨설팅, 바우처 제공
5월 17일까지 참가자 모집

2022-04-13     서유덕 기자
수출 컨설팅 지원내용.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소상공인에 수출애로를 상담해주는 ‘수출 컨설팅’과 플랫폼 입점 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맞춤형 바우처’가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수출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수출역량강화 사업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과 바우처를 제공한다.

수출 컨설팅은 해외인증과 통관절차, 무역보험, 해외 유통채널 입점전략, 법률자문 등 소상공인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수출 전문 컨설턴트가 상담을 진행, 해결 방법을 찾도록 지원한다.

수출 바우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해외인증 비용, 번역, 외국어 홈페이지·상품페이지·카탈로그 제작 등 소상공인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항목을 바우처 방식으로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출 컨설팅 사업 참여자에게는 연 1회 1개 분야에 대해 최대 60만원 이내에서 100% 국비 지원하고, 수출 바우처 사업 참여자에게는 자부담 20% 포함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

수출 컨설팅 지원내용.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2022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컨설팅 600건, 바우처 300건 내외이며, 중복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하반기에 ‘수출 두드림 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이번 사업을 우선 지원받게 된다.

운영기관으로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가 참여, 수출관련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석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을 위한 수출 지원 정책의 첫 발걸음”이라며 “수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