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 기술·인증평가단 출범

인증 연장평가 직접 수행
기술평가 전문인력 확충

2022-04-18     김연균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이노비즈 기술인증 평가단 출범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앞줄 왼쪽 세번째부터 임병훈 회장, 김세종 상근부회장)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이노비즈협회(회장 임병훈,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지난 15일 기술보증기금과 이노비즈 연장평가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수행하는 ‘이노비즈 기술·인증평가단 출범식’을 18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노비즈 기술·인증평가단은 그간 기술보증기금에서 수행한 ‘이노비즈인증’ 연장을 위한 기술평가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협회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평가 경력 15년 이상의 전문인력 11명을 지난 3월 사전 채용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올해 협회는 위탁업무 초기임을 고려, 운영 안정화를 위해 약 50% 내외의 연장평가 업무 수행한다. 점진적 확대를 통해 2023년 이후에는 연장평가 업무의 100%를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는 이노비즈 기술·인증평가단 출범으로 전문 기술평가 능력을 갖게 됐으며, 향후 기업과의 스킨십을 강화해 효율적인 제도 운영 및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이노비즈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에 앞장설 예정이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협회에서 이노비즈 연장평가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기업의 편의성 제고는 물론, 현장과의 소통도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이노비즈기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전문적인 기술평가능력을 갖춘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뜻하는 이노비즈 인증 관리기관으로서, 2002년 설립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이노비즈기업은 한국 경제의 허리를 책임지는 혁신형 기업군으로 성장해 왔으며, 지난 해 2만개사를 돌파하고 현재 2만397개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