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드론운용단, 복합테러 훈련 참여

현대 양궁월드컵 대비

2022-04-27     김연균 기자
광주광역시 드론운용단이 복합테러대응 합동훈련에 참가했다. [사진=광주광역시]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광주광역시 드론운용단은 광주국제양궁경기장에서 14개 기관 및 단체와 폭발물, 화생방, 군집드론 등을 이용한 복합테러대응 합동훈련에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5월17일부터 22일까지 27개국 360여명이 참가하는 ‘2022년 광주 현대 양궁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주시 드론운용단은 실전훈련에 투입, 각종 테러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전능력을 배양했다.

이날 개최된 2022 양궁월드컵 합동 대테러훈련에서 광주시 드론운용단은 드론 3대와 6명 대원이 참여해 양궁월드컵경기장 동쪽에서 공격형 드론 2대가 출몰해 제압하는 과정과 다른 방향에서 드론 5대가 화생방 물질과 폭발물을 투입하는 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박남언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해·재난과 비상상황에 대비해 준비태세를 갖추고, 2022년 광주 현대 양궁월드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