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크리에이터 협업 지원해 지역 대표 브랜드 육성

6개 권역, 12개 과제 선정
지원 규모 최대 1억원

2022-05-02     서유덕 기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정부가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가치 창업가들이 직접 발굴하고 제시한 협업과제를 지원한다. 이로써 지역기반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하고 지역 대표 브랜드가 형성,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가치 창업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기반 혁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과제’를 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또는 기술을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이다.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부터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가치 창업가가 역량을 키워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권역별 지역가치 창업가 간’ 및 ‘선도기업과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과제를 지원한다.

지역가치 창업가 간의 자유로운 아이디어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강원‧수도권‧충청‧호남‧영남‧제주 6개 권역에서 지역가치 창업가들이 기획한 협업과제를 총 12개 과제 내외로 선정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권역별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과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 기업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지역가치 창업가 팀은 31일 오후 4시까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선도기업과 지역가치 창업가 간 협업과제’는 6개 권역별로 선도기업의 협업과제에 참여할 지역가치 창업가를 6월에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