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투자파트너스, 뷰메진에 프리시리즈 A 투자 완료

AI비전 건축물 품질검사 ‘두각’
현대차그룹 협업 등 ‘시너지’

2022-05-02     차종환 기자
'보다(VODA)' 솔루션. [사진=뷰메진]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이지스투자파트너스는 AI비전 건축물 품질 및 안전검사 솔루션 개발사 뷰메진(대표 김도엽, 권혁찬)에 ‘이지스-현대차증권 프롭테크 신기술조합’ 펀드를 통한 투자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서는 이지스-현대차증권 프롭테크 펀드 외에도 플랜에이치벤처스, IBK 등이 참여해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뷰메진의 ‘보다(VODA)’ 솔루션은 건설현장의 품질관리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드론으로 구조물의 외벽을 수직∙수평으로 비행해 이미지 데이터를 취득 △취득한 데이터로 구조물의 2D/3D 가상화 및 AI 비전 기반 자동결함 탐지 △품질관리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관리, 실시간 보고 및 대처가 가능한 통합 품질검사 솔루션이다.

이정우 이지스투자파트너스 이사는 “뷰메진은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현장 직원, 시공, 감리 모두의 니즈를 만족할만한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건설 분야의 안전 관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빠른 성장이 기대되며, 높은 수준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도엽 뷰메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우수한 AI 연구 개발 인력을 영입해 뷰메진의 기술적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메진은 2020년 4월에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AI비전 기술을 활용해 건축물의 결함을 탐지하는 통합 품질검사 솔루션 회사다.

드론을 이용해 육안으로 검사가 어려운 고층 건축물 및 위험지역을 직접 촬영하고 분석해 0.3mm의 균열을 탐지할 수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건설안전대전 국토부장관상, KOGAS 빅데이터-인공지능경진대회 사장상, 호반그룹 혁신기술 공모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IBK의 창공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올해에는 호반그룹과 함께 TIPS 사업과 드론 규제샌드박스 사업에 선정돼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