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혁신형 기술개발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소상공인 혁신 아이디어
진단·컨설팅·기술개발 지원

2022-05-03     서유덕 기자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생활혁신형 기술개발사업(생활혁신개발) 개요.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술과 제품, 공정, 서비스 관련 혁신 아이디어를 단기간 내 사업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혁신 역량 지원을 위한 2022년 ’제2차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생활혁신형 기술개발 사업‘을 지난달 25일에 공고, 이달 12일부터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로 진행되는 ‘생활혁신형 기술개발 사업’은 자체 기술개발 수행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대학·연구기관 등 진단·기획기관을 연계해 1단계 과제를 진단·기획 후,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술·제품 개발’ 또는 ‘공정 개선’ 등의 과제를 선별해 2단계 기술개발 과제를 지원한다.

1단계 과제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진단·기획기관이 보유한 기획역량과 협력 네트워크, 연구 장비 등을 활용해 연구·개발(R&D) 기획과 전문연구인력을 직·간접 지원받을 수 있다.

1단계 완료 후 심사를 통해 2단계 과제에 선정된 소상공인은 최대 6개월간 3000만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진단·기획기관에는 △수원대학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전북대학교 산학협력중점사업단 △한성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가 지정됐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진단·기획기관을 통해 12일부터 2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임동우 중기부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생업 현장의 혁신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