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생태계 구축 방안' 모색

제1회 과학창의정책포럼 개최

2022-05-17     박남수 기자
[사진=과학창의재단]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8일 오후, 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학습생태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한 제1회 과학창의정책포럼을 개최한다.

과학창의정책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강국의 토대가 되는 ‘과학기술문화’와 ‘과학기술·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의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개최되는 대면 행사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유튜브 채널 ‘사이언스프렌즈’를 통해서도 동시 송출되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발제는 크게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임철일 서울대학교 교수가 ‘DX 시대 디지털 인재 육성의 현황과 지원방향’, 김민기 KAIST 교수가 ‘AI기반 HTH교육과 공교육 안에서의 적용 가능성’, 유인식 ㈜유비온 전무가 ‘공교육 분야에서 오픈배지의 의미와 활용방안’에 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발제 이후에는 주길홍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발제자들과 최정원 만월중학교 교사, 김종범 한국과학창의재단 연구원이 패널토론자로 참여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 방안과 공교육에의 적용 가능성, 민관의 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재단 조율래 이사장은 “문명사적 변환이라는 디지털 대전환이 경제·사회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고 ‘학습’도 예외는 아니다"며, "국가의 미래인재를 키우는 일에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자 포럼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과학영재, 교육기부, 과학문화 등 재단의 주요한 사업으로 포럼 주제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포럼 현장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전질문도 남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