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EF서 한국대표 학생팀 화학분야 특별상 수상

2022-05-17     박남수 기자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2 리제네론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2022 Regeneron ISEF)에서 한국 대표 학생들이 특별상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전 세계 75개국 1800여명이 참가했으며, 재단은 이번 대회에 9팀을 참가시켜 1개 팀이 2개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상팀은 한국과학영재학교 이준성, 김태훈, 박우진 학생팀(지도교사 최은영)으로 '금속유기골격체(MOF)를 코팅한 진동수정저울(QCM)을 이용한 단백질 측정 연구로 American Chemical Society와 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Association (DCAT)로부터 특별상과 장학금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950년에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과학기술경연대회로서, 우수한 성적을 낸 참여팀에게 고든 무어상을 비롯한 본상과 학회, 대학, 기업이 후원하는 특별상이 시상되며, 장학금과 인턴십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2 리제네론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2022 Regeneron ISEF)’는 미국과학대중협회(SSP, Society for Science & the Public)가 주최하고, 리제네론이 후원하며 올해로 73회를 맞이했다.

2021년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4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을 통한 발표 심사가 이뤄진 후, 오프라인 심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시간으로 5월 13일 20시부터 시상식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과기정통부와 재단은 2009년부터 매년 청소년과학탐구반, 과학영재창의연구(R&E), SW영재교육, 과학중점학교 및 STEAM R&E 활동 등 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 중에서 한국 대표를 선발해 참가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