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리서치, 과기정통부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선정

스마트시티 관련 국내 ITS 사업 확장

2022-05-19     박광하 기자
아토리서치 로고.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아토리서치는 거대화되고 있는 도시 문제의 솔루션으로써 자사의 AITS(AI+ITS) 기술과 킬러 어플리케이션 기반 글로벌 해외 진출 능력을 인정 받아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토리서치는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스트럭쳐(SDI, Software Defined Infrastructure) 전문기업이다.

데이터의 흐름으로 도시 전반을 관리하는 스마트시티를 설계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SDx, Software Defined Anything) 관련 국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토리서치는 부천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사업, 공공와이파이 및 소형 데이터센터 구축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또한, 파주시의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사업', 대전상수도사업본부의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사업' 등을 완료했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스마트폰을 떠올려보면 아토리서치가 구상하는 스마트시티의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며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 각각이 전화기, 팩스, 사진기 등 개별적인 디바이스의 기능을 대체하고 있듯이, 하나의 체계화된 인프라 내에서 소프트웨어로 기능을 구현한다면 기존 설비의 기능을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유니콘 선정은 2023년 상장을 준비하기 이전 중요한 마일스톤이 됐다"며 "AITS 기반의 스마트시티 관련 국내 ITS 사업 확장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의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ICT 유망 기업을 발굴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아토리서치를 포함한 선정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지원 3년, 글로벌 진출 지원 1년 등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