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기업, 디지털 전환은 반드시 필요해”

제74회 이노비즈 모닝포럼
오종훈 KAIST 교수 강연

2022-05-25     김연균 기자
오종훈 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교수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이노비즈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이노비즈협회(회장 임병훈,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5일 서울 엘타워에서 협회 회원사 및 이노비즈기업 CEO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4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했다.

2022년 이노비즈 모닝포럼은 ‘제조 혁신 중소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대주제로 경제·기술·트렌드, 경영마케팅, 인문학·리더십, 미래 비전 분야 등의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2022년 경제전망’을 주제로 열린 바 있다.

이번 모닝포럼에서는 ‘기업과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제로 오종훈 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교수를 초청, 제조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이노비즈기업이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대응할 방안은 무엇인지 논의했다.

오종훈 교수는 강연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그간의 혁신 성과를 넘어 앞으로도 제조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업의 전략 방향과 디지털 혁신의 방향이 일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 성공하려면 명확한 목표, 적합한 기술과 다른 기업과의 협력, 고객과 직원이 체감하는 혁신 결과, 변화를 선도하는 문화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 우리 제조 혁신 이노비즈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은 필수적”이라며 “소비자 및 협업 기업과의 소통을 통한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협업 활성화를 위해 협회 역시 이노비즈기업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기반 ‘회원사 검색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회원사 간 정보를 효율적으로 공유하고 협업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6월 22일 부산에서 지역 모닝포럼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다음 모닝포럼에는 정재찬 한양대학교 교수가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을 주제로 삶의 지혜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