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상공인 손실보전 집행 준비상황 점검

온라인 신청·지급 시스템 구축
소진공 지역센터 상담창구 개설

2022-05-27     서유덕 기자
조주현 중기부 차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를 방문해 손실보전금 집행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를 방문, 손실보전금 지급 준비와 민원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손실보전금은 코로나19 기간중 발생한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온전한 보전을 위해 이번 2차 추경 정부안에 23조원이 편성됐으며, 현재 국회에서 심의중에 있다.

중기부는 코로나19 방역조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에게 손실보전금을 신속 지급하기 위해 국세청, 지자체 등과 협력해 지급대상을 사전 선정하고, 온라인 신청·지급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PC나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아 신청에 불편을 겪거나 추가적인 안내를 원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전국 70개 소진공 지역센터에 전담 상담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조주현 차관은 소상공인들이 손실보전금 상담·신청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상담창구 환경과 함께 상담 매뉴얼과 안내자료를 점검하는 한편, 일선에서 민원 대응 등을 위해 고생하는 소진공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주현 차관은 “이번 손실보전금은 새 정부 1호 국정과제인 ‘소상공인의 완전한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소상공인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해 남은 기간도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