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인터넷 컨퍼런스 2022 개최

TTA 등 9개 기관 공동 주관
국내외 인터넷 기술 동향 탐색
미래 기술 발전 방향 모색
온라인으로 90개 강연‧토론

2022-05-30     최아름 기자
코리아 인터넷 콘퍼런스 2022가 6월 27~28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9개의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해 국내외 인터넷 동향 및 발전 방향을 살펴보는 ‘코리아 인터넷 컨퍼런스 2022(Korea Internet Conference 2022)’가 6월 27~28일까지 양일간 온라인 콘퍼런스로 개최된다.

KRnet 콘퍼런스는 1993년 7월 제1회 한국 학술전산망 워크숍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왔으며, 우리나라 인터넷 관련 컨퍼런스 중 가장 역사가 길고 규모가 큰 행사이다.

올해 30회를 맞이한 KRnet 컨퍼런스는 COVID-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콘퍼런스로 개최하고, ‘인터넷 40년, 코리아 인터넷 30년: 디지털 플랫폼 사회 선도(40 years of the Internet, 30 years of KRnet: Leading the future digital platform society)’을 주제로 언택트 시대에서 미래의 기술 트렌드에 대한 교류와 협업을 통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90여 개의 기술 세션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금번 행사에서는 2021 인터넷 명예의 전당 입회자(Internet Hall of Fame Inductee)로 선정된 김대영 전 충남대교수의 ‘인터넷과 공연예술(Distributed Performing Arts on the Internet)’ 주제의 기조연설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탐 버트 부사장의 ‘사이버공격, 하이브리드 전쟁과 공동 책임(Cyberattacks, Hybrid War and our collective responsibility)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로 언택트시대를 맞이해 위기와 기회에 대한 미래를 전망하고 새로운 플랫폼 중심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전략과 비전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그 밖에도 우리나라의 방송통신발전 및 인터넷 기술개발을 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진흥상과 인터넷기술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개최한다.

KRnet 2022 온라인 콘퍼런스 참가 희망자는 6월 10일까지 행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