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도 ESG경영…KOSA ‘제5회 SW 런앤그로우 포럼’ 성료

문성후 소장, ESG 개념ㆍESG경영방식 소개

2022-05-31     박남수 기자
문성후 ESG중심연구소 소장이 31일 제5회 SW 런앤그로우 포럼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이 산업계 큰 이슈로 떠오르면서 IT업계도 ESG 경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세미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맞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IT기업의 ESG경영을 위한 '제5회 SW 런앤그로우 포럼'(이하 포럼)을 31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의 연사로 나선 ESG중심연구소 문성후 소장은 'ESG 다이제스트'를 주제로 ESG의 개념과 ESG경영방식을 소개했다.

그는 ‘평판경제’라는 정의를 통해 기업평판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대에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ESG경영을 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ESG평판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S.U.R.E.’모델을 소개하고 △자기점검(self) △업그레이드(upgrade) △보고(report) △평가(evaluation)인 네 단계의 프로세스를 따를 것을 제안했다.

문성후 소장은 “블록체인 기술을 ESG와 연관해 활용해보려는 노력은 꾸준히 있으나, 데이터 자체의 신뢰성이 필요한 ESG의 경우 블록체인 기술 활용은 아직 한계가 있는 것 같다”며 블록체인의 기술이 아닌 활용에 관한 ESG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포럼은 오는 6월 28일 김지현 SK mySUNI 부사장이 연사로 'NFT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