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이음5G 주파수 추가 할당

과기정통부
“AMR‧초고화질 AI 스마트공장 서비스”
공공용 이음5G 공급절차 대폭 간소화

2022-06-03     최아름 기자
LG CNS가 이음5G 주파수를 추가 신청, 할당받았다. [사진=LG CNS]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LG CNS가 이음5G 주파수를 추가로 신청, 할당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파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 CNS가 신청한 이음5G 주파수 추가할당이 6월 3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음5G는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정구역(토지/건물)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으로, 이번은 LG CNS가 지난 3월 국내 2호로 이음5G 주파수를 할당받은 이후, 추가로 2곳에 대한 주파수할당을 신청한 사례이다.

LG CNS는 추가 할당 받은 주파수를 통해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자율이동로봇(AMR), 4K와 8K 초고화질 비디오를 사용해 인공지능(AI) 관제 등의 지능형공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파수 대역은 4.7㎓대역 100㎒폭을 신청했으며, 과기정통부는 LG CNS가 계획하고 있는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신청한 4.7㎓ 대역 전체를 할당했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LG CNS가 최초에 할당받았을 당시와 중복되거나 유사한 사항에 대해서는 절차를 과감히 생략해 주파수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LG CNS는 이음5G의 기간통신사업자로는 유일하게 주파수를 추가로 할당받아 이음5G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LG CNS는 국내 공공분야 전자정부 솔루션 구축·공급한 경험과 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도 공급한 사례를 바탕으로 공공분야에서도 다양한 이음5G 서비스 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공공분야에도 이음5G 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응해 공공용 주파수 업무처리지침(훈령)을 개정해 수시로 공공용 이음5G 주파수를 공급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다.

기존 공공분야의 이음5G 주파수 수요는 공공용 주파수 수급계획 수립 후 심사를 거쳐 주파수 공급이 가능했으나, 훈령 개정을 통해 바로 심사를 거쳐 주파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