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로보락 Q7 시리즈’ 2종 첫 선

2.5L 대용량 더스트백 갖춘 ‘오토엠티도크퓨어’로
최대 7주간 먼지 비움 없이 사용 가능
정밀한 라이다 센서·3D 및 퀵 매핑 등 기능 갖춰

2022-06-13     박남수 기자
로보락 Q7 Max Plus.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로보락(Roborock)은 강력한 청소 성능과 편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가격 부담은 낮춘 신제품 로봇청소기 ‘로보락 Q7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로보락 Q7 시리즈 2종은 ‘로보락 Q7 Max Plus(Q7 맥스 플러스)’와 ‘로보락 Q7 Plus(Q7 플러스)’로 구성됐다. 흡입력과 물통∙먼지통 용량에 차이를 둬 개인 선호도 및 집 내부 평수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2종 모두 자동 먼지비움 시스템인 ‘오토엠티도크퓨어(Auto Empty Dock Pure)’와 라이다(LiDAR) 센서, 인공지능(AI) 플랫폼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기존 프리미엄 제품에서 제공하던 청소의 편의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로보락 Q7 시리즈의 핵심 구성품인 오토엠티도크퓨어는 기존 ‘로보락 S7 Plus(플러스)’와 연동되는 ‘오토엠티도크’ 대비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이다. 로봇청소기 본체인 ‘로보락 Q7’의 충전 도크 역할은 물론 본체에 쌓인 먼지를 말끔하게 비워준다. 

특히 2.5L의 대용량 더스트백을 장착해 최대 7주 동안 먼지 비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강점이다. 해당 더스트백은 국제인증기관인 SGS(Societe Gene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0.3마이크로미터(μm) 크기의 미세먼지 배출을 99.7%까지 차단해준다는 인증을

신제품의 또 다른 강점은 라이다 센서를 바탕으로 실내 구조를 정확하게 그릴 수 있는 3D 매핑(Mapping)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퀵 매핑(Quick Mapping) 기능 사용 시에는 일반 청소 모드보다 최대 6배 빠르게 3D 지도를 그릴 수 있어 한층 효율적인 청소를 경험할 수 있다.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나만의 청소 순서를 정할 수 있는 일일 루틴 설정 기능은 개별 사용자에게 보다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아마존 알렉사, 구글 홈, 시리(siri) 등 AI 플랫폼과 연동해 음성만으로 기기를 간단하게 제어할 수 있고, 청소 금지용 가상벽 지원, 다층 매핑(Multi-level Mapping) 등 다양한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한편 로보락 Q7 Max Plus는 470ml 먼지통과 대용량 물통을 하나로 합친 올인원 탱크를 탑재해 먼지 비움 및 물통 채움 등 기기 관리의 편리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4200파스칼(Pa)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으며 로보락 Q7 Plus 대비 약 2배 이상 큰 350ml의 물통 용량으로 최대 240㎡(약 73평)까지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특히 물걸레 청소 시 출수량을 30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바닥 상태에 따른 세밀한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로보락 Q7 Plus는 2700Pa의 흡입력, 최대 150㎡(약 45평)까지 청소할 수 있는 180ml의 물통, 미세먼지를 최대 95%까지 걸러주는 E11 등급의 필터 등을 갖춰 로봇청소기의 본질인 흡입과 물걸레 청소에 집중한 제품이다.

리차드 창(Richard Chang) 로보락 최고경영자(CEO)는 "로보락 Q7 시리즈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청소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로봇청소기”라며 "앞으로도 로보락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청소 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