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과학창의재단, ‘지능형 과학실 수도‧강원 권역 토크쇼’ 성료

2022-06-16     박남수 기자
지능형 과학실 권역별 발전 협의체 첫 토크쇼인 ‘2022년 지능형 과학실 수도‧강원 권역 토크쇼’가 진행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5일 인천효성고등학교 지능형 과학실에서 개최한 ‘2022년 지능형 과학실 수도‧강원 권역 토크쇼’(이하 토크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쇼는 수도‧강원 권역(서울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지능형 과학실 발전 협의체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지능형 과학실의 전국 확산과 현장 안착을 위해 현장 교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능형 과학실 운영 교원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도모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과학정보원 노희진 연구사는 ‘지능형 과학실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지능형 과학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의 특징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였다.

또한, 지능형 과학실 운영 교원들의 사례 발표 및 패널토론을 통해 지능형 과학실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및 탐구 역량 함양을 위해 지능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탐구를 지원하는 수업 공간이다.

지능형 과학실은 2021년 교육부 선정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71개교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2000개교 이상 구축돼 운영 중이다.

지능형 과학실에서는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학생 주도의 실험‧탐구가 이루어지며, 이러한 탐구활동 지원을 위해 지능형 과학실 온라인 플랫폼(지능형 과학실 ON)에서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 등이 제공된다.

현재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17개 시‧도 교육청, 현장 교원으로 구성된 ‘지능형 과학실 권역별 발전 협의체’(수도‧강원권, 충청권, 전라‧제주권, 경상권)가 운영 중이며, 협력 체계를 통해 지능형 과학실 컨설팅,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 내실 있는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많은 학생들이 첨단기술을 활용해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능동적 참여를 통해 과학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능형 과학실과 과학교육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