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안보강연회' 개최

인천해사고 학생 초청
안보강연, 체험행사 진행

2022-06-25     박광하 기자
인천해사고 학생들이 대남침투장비 전시 차량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해경]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최근 '미래 해양리더와 함께하는 해양안보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국가 해양산업 미래세대인 인천해사고등학교 학생 120여명을 강연회에 초청해 해경 직원·의경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해사고 학생들은 북한이탈주민 출신인 윤설미 강사의 특별강연, 대남침투장비 전시(정보사령부 지원), 안보퀴즈 대회 등을 통해 북한의 실상 이해와 국가안보 중요성을 되새겼다.

행사에 참석한 인천해사고 학생은 "안보영상과 특별강연을 보고 들으면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우리나라의 소중함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됐다"며 "장래 꿈이 해경인데, 이번에 해경을 직접 방문하게 돼 너무 기쁘다. 앞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꼭 해경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해경은 "이번 행사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해경 최초로 미래의 주역인 인천해사고 학생들을 해경으로 초청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해사고 학생들은 강연회가 끝난 후 인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중인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석해 해양안전 업무와 관련된 최신 장비, 기술 등을 관람했다.

해경이 '미래 해양리더와 함께하는 해양안보 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