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내버스 움직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춘천시, 버스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 완료
PC·스마트폰 통해 1초 단위로 위치 제공

2022-07-02     박광하 기자
춘천시 버스 웹사이트 화면. [자료=춘천시]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춘천 시내(마을)버스의 움직임을 1차 간격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춘천시는 최근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 사업을 완료, PC 및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운행 중인 모든 버스 위치가 1초마다 지도 위에 버스 아이콘으로 표출, 갱신되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버스에 장착된 GPS 장비가 10초 단위로 위치 정보를 전송했는데, 춘천시는 이번에 초정밀 GPS 장비를 버스에 적용해 위치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수집할 수 있고 전송 간격도 1초로 단축했다.

제주, 목포, 울산, 춘천 등이 이 같은 초정밀 위치확인 서비스를 카카오맵을 통해 제공 중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카카오맵 앱을 설치 후 지도설정에서 초정밀버스를 선택하면 된다.

PC에서는 '춘천시 버스 웹사이트'에 접속해 이용하면 된다.

춘천시는 정류장 도착예정 버스들의 실시간 위치가 지도에 표기되는 만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승객들이 정확하게 버스 운행 정보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승하차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자기 위치를 학부모에게 공유해 안심귀가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