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전자제품PL센터 설립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소비자-가전업계간 제조물책임 가교 역할 수행

2022-07-01     박광하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1일 양재 L타워에서 전자제품PL센터 설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KEA]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한종희)는 올해 제조물책임법 시행 20년, 전자제품PL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아 1일 양재 L타워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단체협의회, 가전업계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물책임(PL) 유공자 포상, 전자제품PL센터 20주년 기념책자 발간, '제조물책임법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자제품 제조물책임을 통해 소비자보호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 대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3명), 한국소비자원장상(3명),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상(4명) 등 표창장(10점)을 수여했으며, PL센터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개인에 대한 감사패(3점) 및 공로패(3점)도 각각 수여했다.

전자제품PL센터는 2002년 PL법 시행에 따라 전자제품 제조업체와 소비자간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가전3사 등 전자업계 공동으로 KEA 산하에 설립, 운영해 왔다.

그 동안 전자제품PL센터는 소비자 안전 세미나 개최, 가전제품 안전 가이드라인 제정 및 홍보물 제작, 제품안전에 대한 정책연구, 유관기관 워크샵 등을 통해 소비자 안전 및 기업의 PL대응 활동을 지원해 왔다.

박청원 KEA 부회장은 "전자제품PL센터가 지난 20년간 전자업계 발전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정부와 소비자단체 및 전자업계와 합심해서 소비자 안전인식 제고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