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소방시설협회(KFFA, 회장 김은식)는 소방산업 인재 육성과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의 학업을 돕기 위해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최근 밝혔다.

KFFA는 지난 2015년부터 매해 소방산업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장학금 지급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선발된 장학생 20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소방공무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업무 수행 중 순직한 유자녀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장학금 지원 대상을 순직 소방관 유자녀까지 확대한다.

장학생 선발인원은 KFFA 회원사 임·직원 자녀 41명과 순직 소방관 유자녀 19명으로 총 60명을 선발하며, 9월 중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회원사 임·직원 자녀는 장학생 선발 관련 서류를 소속된 KFFA 시·도회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해당 시·도회에서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한다.

신청 가능한 자격은 △정기회비를 완납한 KFFA 정회원사 소속 임·직원 자녀 △회원 등이 KFFA에 추천하는 학생 등이다.

필요서류는 KFFA 웹사이트 공지사항에서 안내하고 있으며, 접수기한은 8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순직 소방관 유자녀인 경우는 시·도 소방본부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다.

김은식 KFFA 회장은 "이번 장학생 선발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유능한 인재들이 소방에 관심을 갖고 소방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주기를 바란다"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순직 소방관분들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