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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모빌리티 대응 경량화 기술 동향' 보고서 눈길
'차세대 모빌리티 대응 경량화 기술 동향' 보고서 눈길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8.18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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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코산업연구소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응하는 경량화 기술, 경량소재 시장 동향과 주요기업 대응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신규등록 전기차는 6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5.3%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8.4%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소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점유율은 각각 0.7%, 16.8%로 친환경차의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친환경차 시장의 확대는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 미국의 전기차(B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수소전기차(FCEV)를 포함한 ZEV (Zero Emission Vehicle)의 비중을 50%로 높이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EU 집행위원회는 2020년 12월 공해 무배출·저배출 차량 공급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을 발표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처럼 친환경차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차량용 경량소재 역시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차는 배터리를 비롯해 차량의 전체 중량을 증가시키는 여러 구성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이는 차량의 내구도와 연비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차량 경량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차중량 1500kg의 5인승 내연기관 차량을 10kg 경량화할 경우, 연비는 2.8% 향상되고 배기가스인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은 각각 4.3%, 8.8% 감소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중량과 연비의 관계를 미뤄보아, 내연기관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무거운 공차중량을 갖는 친환경차가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성을 갖추기 위해 경량화는 필수적인 선결 과제라 할 수 있다.

경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더 높은 강도와 낮은 비중을 갖는 초경량소재의 연구개발도 중요하지만, 실제 차량 생산을 위해 소재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에도 민·관의 노력이 필요하다.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하고, 코로나19 사태로 확대된 글로벌 공급망 이슈는 우-러 전쟁으로 인해 단순히 관리를 요구하는 이슈가 아닌 기업의 생산활동에 심대한 타격을 주는 공급망 위기로 격화되고 있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오늘날의 산업, 무역 환경하에서 우리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여러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급망을 재편하고 핵심 소재에 대한 자급률을 높여 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보고서는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응하는 경량화 기술 및 경량소재의 시장 동향과 주요기업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 분석했다.

특히 국내외 경량소재 시장과 주요국 정책 동향 외에 핵심 분야의 기술개발 동향 등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경쟁전략 수립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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