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9일 전남 함평창의융합교육관에서 개최한 ‘2022년 지능형 과학실 전라‧제주 권역 토크쇼’(이하 토크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쇼는 지능형 과학실 권역별 발전 협의체의 두 번째 토크쇼로 전라‧제주 권역(광주광역시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능형 과학실 발전 협의체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토크쇼에서는 지능형 과학실의 활성화를 위해 전라‧제주 권역 지능형 과학실의 우수사례 공유 및 과학 탐구 수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 토론 등을 진행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신원호 장학관은 ‘학생 주도적 탐구를 위한 지능형 과학실’을 주제로 지능형 과학실에서의 탐구가 지향하는 방향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전라·제주 권역의 우수 지능형 과학실 운영학교에서 다양한 주제(데이터를 활용한 탐구 수업, 온·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과학 수업, 전통 실험과 온라인 학습 환경의 만남, 실생활 연계 탐구 수업 등)로 운영하는 지능형 과학실 사례를 공유하였으며, 현장 참석자 대상 토론을 통해 지능형 수업을 위한 탐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및 탐구 역량 함양을 위해 지능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탐구를 지원하는 수업 공간이다.
지능형 과학실은 2021년 교육부 선정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71교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2,000교 이상 구축돼 운영 중이다.
지능형 과학실에서는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학생 주도의 실험‧탐구가 이루어지며, 이러한 탐구활동 지원을 위해 지능형 과학실 온라인 플랫폼(지능형 과학실 ON)에서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 등이 제공된다.
현재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17개 시‧도 교육청, 현장 교원으로 구성된 ‘지능형 과학실 권역별 발전 협의체’(수도‧강원권, 충청권, 전라‧제주권, 경상권)가 운영 중이며, 협력 체계를 통해 지능형 과학실 컨설팅,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 내실 있는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지능형 과학실이 현장에 안착해 모든 학생이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과학 학습을 즐기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