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플랫폼 최대 16일까지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간의 동행축제’ 첫날인 지난 1일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총 190억2700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7일간의 동행축제는 일상과 경제의 새로운 활력이 될 계기를 마련하고,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1일부터 시작했다.
행사 첫날 190억원의 매출 성과는 지난해 행사의 첫날 실적인 86억6100만원 대비 119%, 작년 행사의 일평균 매출 실적인 66억원 대비 190% 증가한 수치이다.
G마켓, 쿠팡 등 62개 쇼핑몰에서 6000개 이상의 제품이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판매 중이며, 특히 위메프 동행축제 기획전에서는 A기업의 밀키트 상품이 약 1300여개 판매, 2000만원의 주문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영홈쇼핑에서 소비자 호응을 얻은 상품은 영양떡으로 총 6400여개가 판매됐으며, 약 3억1000만원의 주문액을 달성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첫날 47개 상품을 판매해 총 3억32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손목, 눈, 어깨 등 마사지기기는 9만3000여명의 시청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했고, 약 8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배달의 민족 라이브커머스에서는 활새우 세트가 약 600만원, 공영라방에서는 굴비세트상품이 1시간 방송에서 9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처음으로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7개 글로벌 쇼핑몰 판매전을 통해서도 한화 약 1억9000만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K뷰티·K식품의 해외 판로 지원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추가로, 7일까지 위메프, G마켓, 오아시스에서 ‘동행축제 기획전’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기획전내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쇼핑몰별로 각 1000명씩 CGV영화 3000원 할인쿠폰과 콤보 2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5일차인 5일에는 네이버, 위메프 등 9개 채널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블로그를 통해 ‘7일간의 동행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온라인기획전별 주요 내용과 직접 연결 가능한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식 누리집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서도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중기부는 동행축제기간 연장을 통해 전통시장과 일부 유통플랫폼에서 추석연휴가 끝나는 시점까지 할인행사를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당초 동행축제는 7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전통시장에서 12일, 일부 민간·공공분야 기획전에서 최대 16일까지 연장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가 전통시장 상인과 중소기업·소상공인에 큰 활력을 주고 있어 전통시장 이벤트 및 온·오프라인 기획전 연장을 결정했다”며 “국민께서 동행축제 기간 전통시장과 기획전에서 상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그동안 코로나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아주 큰 힘이 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