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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가전 트렌드 돋보인 IFA 2022…최신 ICT 향연
‘초연결’ 가전 트렌드 돋보인 IFA 2022…최신 ICT 향연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2.09.08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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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IT 대기업·기관 참가
HCA 표준 기반 IoT 본격화
타사 제품 간 스마트홈 연동
㎔급 실내 네트워크도 주목
IFA 2022가 열린 메세 베를린의 시티 큐브 베를린 ‘삼성 타운’에서 방문객들이 삼성전자의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IFA 2022가 열린 메세 베를린의 시티 큐브 베를린 ‘삼성 타운’에서 방문객들이 삼성전자의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초연결’ 스마트홈·사물인터넷(IoT) 혁신이 차세대 가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가 현지시간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 소재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개최했다.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돌아온 이번 전시회에서는 ‘통합 연결 경험’에 기반한 IoT 혁신이 돋보였다.

IFA 2022에 참여한 국내외 IT 기업·기관은 집과 사무실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연결 경험을 선보이고, 미래 스마트홈 생태계를 주도할 경영 전략을 앞다퉈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에 약 1만㎡ 규모의 ‘삼성 타운’을 마련, 7개의 주거 공간으로 꾸며진 ‘스마트싱스(SmartThings) 홈’을 조성하고 20여가지 사용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또한, 자사 주요 제품에 태양광 패널과 전기차 충전기, 조명, 블라인드, 스피커 등 스마트 기기 100여개를 연결한 ‘스마트싱스 에코 시스템’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

삼성전자는 전시회 개막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를 스마트싱스 대중화 원년으로 선언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타사 기기와의 연동 확대를 통한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 강화를 언급했다.

한 부회장은 “스마트싱스의 개념을 단순한 IoT 플랫폼에서 ‘통합된 연결 경험’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타사 기기와 서비스까지 연동해 보다 풍부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말까지 거의 모든 생활가전 제품에 와이파이를 탑재해 자사 제품간 연결 경험을 강화하고, 내년부터 TV와 생활가전에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을 적용해 13개 회원사의 기기를 연동할 계획이다.

HCA는 의장사인 삼성전자를 포함해 13개 글로벌 가전·공조기업이 가입한 스마트홈 플랫폼 연동 협의체다. 회원사들은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클라우드 상에서 상호 연동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최근 LG전자도 HCA에 가입,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 대열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IFA 2022 현장에서는 최윤호 HCA 대표가 현지시간 4일 HCA 회원사 간 연동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미국 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과 스웨덴 기업 일렉트로룩스의 오븐, 튀르키예 기업 베스텔의 식기세척기 등 글로벌 가전사의 제품을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로 제어했다.

IFA 2022가 열린 메세 베를린의 시티 큐브 베를린 ‘삼성 타운’에서 방문객들이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생태계에 관한 설명을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IFA 2022가 열린 메세 베를린의 시티 큐브 베를린 ‘삼성 타운’에서 방문객들이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생태계에 관한 설명을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편, 국내 연구진도 인공지능(AI)·통신 등 연구성과를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IFA 2022에서 ‘스마트글라스’와 ‘테라헤르츠(㎔) 실내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 성과를 선보였다.

스마트글라스 기술은 안경형 스마트폰으로 IoT 기기를 보기만 해도 자동으로 연결되는 편리성을 제공한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증강현실(AR) 인터페이스 기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대역 주파수 활용이 가능한 ㎔ 무선 신호를 기반으로 10m 이하의 실내 근거리 구간에서 초당 0.1테라바이트(TB)급 무선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 실내 네트워크는 실시간 보안 검색 및 의료영상 처리 등 차세대 ICT 서비스를 실현할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TRI 연구진이 스마트 글래스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ETRI]
ETRI 연구진이 스마트글라스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E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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