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상근부회장 김태환)는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와 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부품산업의 △디지털 전환(DX) 촉진 및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지원 △국가, 지자체 과제 등 관련 사업 공동 기획·참여 △디지털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산업데이터·인공지능(AI)·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등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부품산업에 도입·적용해 급변하는 세계 흐름과 산업환경 변화에 발맞춰 민간주도의 혁신 생태계를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OU 체결식 이후 진행된 DX 세미나에서는 부품산업 맞춤형 DX 추진 전략과 KOIIA에서 대·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무료교육·컨설팅 등을 소개했다.
또한, 실제 기업의 디지털 전환 사례발표가 뒤를 이어 DX 단계별 추진 성과와 시스템 구축에 따른 효과성을 소개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태환 KOIIA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품산업의 DX 관심도를 제고하고 DX를 가속화할 수 있는 좋은 발판으로 만들겠다"며 "DX 세미나에서 진행된 사례발표는 실제 기업에서 필요한 DX 사례로 통찰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제조기업의 DX는 큰 기업들만의 키워드가 아니며 중소 제조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조건이자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화성상공회의소가 KOIIA와 함께 화성시 기업들의 DX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OIIA는 오는 14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대·중견기업 대상 혁신성장을 위한 산업 DX 조찬 세미나 및 산업 DX 연대 사업 고도화 회의를 개최한다.
자세한 정보는 KOIIA 웹사이트 행사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