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 활성화 위한 상생회의 개최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S타워 버텍스코리아 버텍스홀에서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회의를 개최했다.
국내 앱 마켓과 주요 모바일콘텐츠 기업 및 전문기관·관련협회 등은 지난 10월 13일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 협약의 후속으로 이행 경과를 점검하고, 시장 상황 및 업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등 국내 앱 마켓,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웨이브, 티빙, 멜론, 지니뮤직, 플로 및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 등 주요 모바일 콘텐츠 기업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앱 마켓은 이번 회의에서 모바일콘텐츠 기업 대상 수수료 인하 프로그램 및 앱 선탑재 지원, 향후 해외 진출 계획 등을 소개하면서 국내 모바일콘텐츠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콘텐츠 입점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모바일콘텐츠 기업들은 건전한 앱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정부와의 협력과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모바일 앱 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등 상생협약의 취지에 공감하면서, 지속적인 실무 차원의 논의를 통해 앱 마켓과 모바일콘텐츠 기업, 그리고 이용자 등 생태계 참여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고 뜻을 모았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상생협약을 비롯한 여러분의 자율적인 노력들이 우리 앱 생태계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의 장이 이어지기를 당부하며, 과기정통부는 모바일 앱 생태계의 활성화를 포함하여 혁신적이고 공정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의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