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시뮬레이션 지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2세대 엔비디아 OVX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 OVX 서버는 듀얼 인텔 CPU, 32 DIMM, 8TB 메모리, 12개의 PCI-E 슬롯, 그리고 최대 24개의 드라이브 베이를 탑재한 4U 8GPU 서버 내 새로운 L40 GPU를 기반으로 한다. 그 외에도 4U 4GPU 랙마운트 및 워크스테이션, 최대 6GPU의 2U, 1U 4GPU, 그리고 멀티 노드 2U 2노드 시스템과 같은 슈퍼마이크로의 다양한 시스템이 L40 GPU를 활용하며, 엔비디아 L40 PCI-E 기반 GPU를 지원한다.
이 새 서버는 3D 가상 세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그래픽,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의 OVX 시스템은 데이터 센터 규모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생성·관리하는 용도로 구축됐다.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RTX 가속 그래픽 및 AI 기능을 고속의 안전한 네트워킹 및 엔터프라이즈급 관리와 결합한다.
엔비디아 L40 GPU는 슈퍼마이크로의 현재 시스템과 인텔·AM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시스템에 적용될 예정이다. L40 GPU를 활용하는 차세대 슈퍼마이크로 시스템에는 4U 8GPU 서버, 4U 4GPU 서버, 2U 및 1U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이 있다. 각각의 슈퍼마이크로 OVX 서버는 최대 8개의 엔비디아 L40 GPU로 구동되며, 옴니버스 워크로드를 가속화할 수 있는 엔비디아 에이다 러브레이스(NVIDIA Ada Lovelace) 아키텍처의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가 2세대 OVX 서버를 최초로 시장에 출시하며 업계를 다시 주도하고 있다”며 “낮은 지연속도와 높은 몰입도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총족시키기 위해, OVX 서버는 가장 복잡한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생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최신 CPU와 GPU를 통합 설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