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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화재위험 감지’ 스마트 재난안전 기술 눈길
‘소리로 화재위험 감지’ 스마트 재난안전 기술 눈길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10.04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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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술대상 8점 선정
10월 12~14일 시상 예정
스마트음장안전센서 기반의 침입 및 화재위험 동시감지솔루션. [자료=행정안전부]
스마트음장안전센서 기반의 침입 및 화재위험 동시감지솔루션. [자료=행정안전부]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화재, 응급의료상황 등 재난·안전 기술 및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소리 센서 기반의 화재위험 감지 장치 등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5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 ‘2022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공모를 통해 총 8점의 우수한 안전기술·제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우수 안전기술‧제품의 개발과 보급을 활성화하고 국내 재난안전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총 61건이 접수돼 서면심사, 현장심사, 국민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및 행정안전부장관상 6점이 최종 선정됐다.

대통령상은 시큐웍스의 ‘스마트 음장 안전 감지기(센서) 기반의 침입 및 화재위험 동시 감지 해결책(설루션)’으로, 공간 내 소리의 반사 패턴을 분석해 침입 및 화재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스마트 감지기에 시큐웍스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했다.

향후 화재, 침입 상황 외에 응급의료상황,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국무총리상은 샐릭스의 ‘비상탈출용 산소호흡기’가 선정됐다. 해당 제품은 화재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 탈출 시 사용하는 산소호흡기로, 내뱉는 숨을 모아 활용하는 기술을 적용해 일회 사용 시 30분 이상의 사용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국민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정안전부장관상에는 산업현장과 국민의 일상생활에 활용되는 6개의 다양한 우수 안전기술·제품이 선정됐다.

아콘텍의 ‘좁은형(슬림형) 스마트 불꽃방전(아크) 차단기’를 비롯해 △1인 1구조 이송용 공기 캡슐(골든아워) △지게차 안전 제동 시스템(포스코) △수하물 방역시스템(인천국제공항공사) △다중 장력선 감지시스템(세렉스) △유압식 고정고리와 흙투입 절개공이 형성된 굴삭기용 버킷(bucket) 및 대형 자루(톤마대) 시공 방법(석우산업개발) 등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 기술 및 제품은 10월 12일에서 14일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년 제8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전시되며 본 행사에서 안전기술대상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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