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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DIFA2022서 지역 기업 자율주행 기술 알린다
울산시, DIFA2022서 지역 기업 자율주행 기술 알린다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2.10.27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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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구 국제 미래이동수단 전시회’참가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버스 핵심기술‧플랫폼 홍보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울산시가 대구에서 열리는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지역 기업들의 자율주행 기술을 홍보한다.

울산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는 대구 국제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엑스포 'DIFA2022'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보관에는 울산 지역 기업들이 중심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전기버스’와 ‘소형 전기버스 플랫폼’ 등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자율주행 전기버스’는 자율주행 레벨3단계 이상을 완성하는 단계로 기구축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사업(C-ITS) 교통 기반(인프라)인 교통정보‧보행자 정보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차량사물통신(V2X)과 연계해 개발됐다.

현재 울산시 내 오토밸리로~이예로~혁신도시 도심로 일부 구간, 동구 일산해수욕장 인근 등 약 30㎞에서 실증 시험(테스트) 운행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2018년 12월 27일 취득했다.

해당 자율주행 전기버스는 지역 중소기업인 우진산전의 아폴로 750을 기반으로 케이에이알, 오토노머스케이투지, (재)울산테크노파크, 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해 지난 2020년 10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지원’ 사업으로 개발 중에 있다.

전기버스인 아폴로 750은 승차정원 22명 탑승, 최고속도 79km/h, 배터리 용량 147kwh, 충전시간 45분을 자랑한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자율주행용 차량제어 시스템 모듈은 우진산전에 자율주행 시스템 제품으로 납품될 예정이며, 향후 관련 소형전기버스에 확대 적용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전시되는 ‘소형 전기버스 플랫폼’은 기존의 소형 내연기관 버스를 활용해 전기버스용으로 개조 개발한 플랫폼이다.

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지역기업인 케이에이알이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진행하고, 동국실업과 덕양산업에서 각각 난연 크래시패드, 디스플레이 모듈(CID), 콘솔박스를 개발해 플랫폼에 적용했다.

또 현대인버터 솔루션이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울산지역의 전기버스 제조능력을 엿볼 수 있는 개발품으로 의미가 크다.

특히 참여기업인 케이에이알은 이 사업을 통해 획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년 6월 이후 설비시스템을 구축해 플랫폼 제작 사업을 진행하기위해 울주군 상북면 길천2차 일반산업단지 내 1만여평에 오는 11월경 신축 공장 건설에 착수하는 등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노동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의 중소․중견기업들이 자율주행 전기버스 제작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동차 산업의 중심(메카)인 울산이 미래 자율주행차 생산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자동차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관련한 기업의 지능형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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