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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예방 '선행안전난간대' 무상 기술이전
추락예방 '선행안전난간대' 무상 기술이전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11.15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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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연구원
중기 8곳에 이전 완료
[자료=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자료=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강관비계 및 시스템비계 해체 작업 중 추락하는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추락예방 신기술이 무상이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건설현장 비계 작업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연구·개발한 ‘시스템비계 전용 수평 선행안전난간대’를 민간기업에 무상 기술이전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선행안전난간대는 올해 3월에 특허 등록돼 국내 중소기업 8개소에 기술을 무상 이전했고, 그중 3개소 기업이 조립식 안전난간 안전인증을 취득함으로써 상용화하게 됐다.

국내 건설현장의 외부 비계는 설치 시 하부 작업발판에서 상부 작업발판을 먼저 설치한 후 상부 작업발판으로 이동해 난간이 없는 상태에서 안전난간대를 설치하고, 해체 시 안전난간대를 먼저 해체하기 때문에 작업발판 단부로 추락위험이 높았다.

이에 따라 연구원의 연구진은 2020년 10월에 시스템비계에 설치하는 안전난간대의 설치 방법을 개선한 기술을 개발했다.

선행안전난간대는 비계의 하부 작업발판에서 상부 작업발판 단부의 안전난간대를 설치·해체할 수 있고, 비계를 해체할 때도 안전난간대가 설치된 하부 작업발판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연구원에서는 해당 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해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으며, 지난 7월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전시해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민간(경남 거제시 소재) 및 공공발주 현장(부산 소재)에 최초로 적용돼 현장 작업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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