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연구시설구축지원단
출범식‧간담회 개최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대형연구시설에 대한 국가의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22일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에서 ‘대형연구시설구축지원단’ 출범식 및 대형연구시설구축사업단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에 대형연구시설 구축지원 역할 부여와 대형연구시설구축사업단에 대한 사업 추진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구축사업단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원단은 대형연구시설의 추진 단계별로 아래와 같이 구축사업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대형연구시설전문위원회와 종합사업관리(Project Management, PM) 전문가를 중심으로 대형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기획-설계-구축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추진 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원단에서는 구축사업단의 자체 PM 역량 강화 및 사업단별 PM기법 적용이 가능하도록 PM 교육 및 수준별 컨설팅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원단은 구축사업단이 자율적으로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사업단의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도록 지원하고, 축적된 지식·정보를 향후 신규 대형연구시설 구축 시 제공할 예정이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출범식에서 축사를 통해 지원단의 출범을 축하하면서, “지원단이 대형연구시설구축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의 제도 개선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출범식 후 진행된 구축사업단장 간담회에서는 대형연구시설 구축사업 추진 지원방안 및 추진일정을 공유하고 사업단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지원단 출범을 시작으로 구축사업단의 사업관리 부담을 줄이고, 대형연구시설이 당초 목표대로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혁신본부와 지원단이 구축사업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