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에이치로보틱스 '리블레스', 산자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에이치로보틱스 '리블레스', 산자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2.11.22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에이치로보틱스]
[사진=에이치로보틱스]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로봇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의 재활로봇 기반 원격 재활 솔루션 '리블레스(rebless)'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가 인증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World Class Product of Korea)'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자부와 KOTRA가 매년 우리나라 제품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품목인 '현재 일류상품'과 7년 이내 진입 가능 품목인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외부 전문가 심의를 거쳐 향후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을 충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품목에 수여하는 인증 자격이다. 까다로운 일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선정될 수 있어서 글로벌 기업을 공인하는 척도로 여겨진다.

에이치로보틱스의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은 올해 들어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5월 북미 지사 관계자들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메드텍 이노베이션 로드 투어(MedTech Innovator Road Tour)'에서 리블레스 피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의료 회사 '인튜이티브 엑스(Intuitive X)'와 파트너십, 스포츠·신경계 재활 전문 클리닉 원소스(OneSource) 재활 병원, 플로리다주 최대 의료 재활 서비스 전문 업체 브룩스(BROOKS) 재활 병원 등과 정식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시장의 기업 가치를 끌어올렸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헬스케어 시장은 얼어붙었다. 하지만 로봇기술 기반 재활 장비와 비대면 상담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 재활 솔루션을 앞세워 위기를 기회로 발판 삼아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에이치로보틱스다. 이와 같은 결과로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도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에이치로보틱스는 조달청, IBK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신용보증기금(KODIT), 기술보증기금(KIBO) 등 10개 이상의 기관에서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 금융, 자금조달, 컨설팅, 마케팅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가 발급돼 로고 사용이 가능하다.

에이치로보틱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K-헬스케어를 이끌 차세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에이치로보틱스 측은 "산자부가 인정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리블레스가 선정된 것에 상당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수상의 타이틀처럼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에서 리블레스가 세계일류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북미 시장뿐 아니라 아시아, 중동, 유럽 등 전세계에서 K-헬스케어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