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햇반 120박스 전달
관내 다문화센터 물품 지원
무료급식·연탄 배달 봉사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네트워크 전문 기업인 우일정보기술이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우일정보기술은 1일 '사랑의 선물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 서울시 동대문구 용신동 주민센터 관내 저소득 가정 60가구에 컵라면과 햇반 박스를 전달했다.
사랑의 선물 행복나눔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용신동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우일정보기술의 연내 행사로, 올해로 13년째를 맞았다.
매년 직원들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전달식으로 갈음하고 있다.
김춘영 용신동장은 "동대문구에서 저소득 가구가 가장 많은 용신동에 매년 온정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모금 및 김장 봉사 등 우일정보기술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다. 앞으로도 변함 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일정보기술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봉사 활동을 올해 다시 본격화했다.
5월 21일 동대문구가족센터 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10월 26일 청계천~시청 쓰레기줍기 운동(플로깅) △11월 3일 청량리 밥퍼 무료급식소 봉사 △11월 16일 서대문구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 900장 배달 등을 진행했다.
지난 9월 21일에는 동대문구가족센터의 추천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우일정보기술은 내년부터 관내 중견기업들과 힘을 모아 지역 나눔 활동의 영역과 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최철식 우일정보기술 사장은 "창업주이신 이희문 전 회장님의 나눔 정신이 기업 문화에 녹아 있어, 직접 나눔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의 반응도 좋다"며 "우일정보기술은 최근 기업 생존 전략으로 부상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이미 오래 전부터 꾸준히 실천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관내를 비롯한 도움이 필요한 지역 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