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일 세종시티오송호텔에서 충청권 지능형 과학실의 우수성과를 함께 나누는 ‘2022년 지능형 과학실 충청권 토크쇼’(이하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쇼는 충청권역(대전광역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지능형 과학실 발전 협의체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지능형 과학실의 전국 확산과 현장 안착을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체험하고, 지능형 과학실 교원 간 네트워킹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권 토크쇼는 지능형 과학실 운영 교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청권 지능형 과학실 지원 성과 공유 △지능형 과학실 수업 체험 부스 운영 △지능형 과학실 ON 참여형 부스 운영 △지능형 과학실 우수성과 포스터 공유 등 지능형 과학실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과학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한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지능형 과학실 수업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부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 2023년 전국 서비스 예정인 과학탐구 온라인 플랫폼 ‘지능형 과학실 ON’을 미리 경험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참여형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및 탐구역량 함양을 위해 지능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탐구를 지원하는 수업 공간이다.
지능형 과학실에서는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학생 주도의 실험‧탐구가 이루어지며, 이러한 탐구활동 지원을 위해 지능형 과학실 온라인 플랫폼(지능형 과학실 ON)에서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 등이 제공된다.
현재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17개 시‧도 교육청, 현장 교원으로 구성된 ‘지능형 과학실 권역별 발전 협의체’가 운영 중이며, 협력 체계를 통해 지능형 과학실 컨설팅,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 내실 있는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미래 변화 대응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서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탐구하고 과학적 소양을 함양해야 한다”며 “지능형 과학실과 과학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교육부와 협력하는 공공기관으로 1967년부터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지식수준 함양에 앞장서 왔으며, 2008년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 확대 개편한 후 창의인재육성과 과학교육, 수학교육, STEAM교육 및 SW·AI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