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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 2023 앞두고 고객경험 혁신 성과·비전 소개
LG전자, CES 2023 앞두고 고객경험 혁신 성과·비전 소개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1.05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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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디지털 헬스
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파라마운트글로벌과 협업
웹OS 기반 콘텐츠 강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진행한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대표 연사로 등단, 고객경험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 [사진=LG전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진행한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대표 연사로 등단, 고객경험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 [사진=LG전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LG전자가 CES 2023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Life’s Good’을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이날 프레스 콘퍼런스에는 국내외 기자, 업계 관계자, 관람객 등 10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이날 “지난 3년, 우리는 많은 일들을 겪어왔지만 지치지 않고 이겨낼 수 있었다”며 “항상 답은 고객에게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모든 혁신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며, 우리는 그 혁신을 통해 세상을 미소 짓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LG전자가 고객 경험 확장을 위해 이룬 혁신 성과들을 소개했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올레드 TV △10년여에 걸친 도전 끝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본궤도에 오른 차량용 부품 솔루션 사업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진화하는 UP가전 등을 사례로 들었다.

조 사장은 “우리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OLED TV를 처음 시작했고, TV 시청 경험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라며 “그 결과 올해 LG 올레드 TV 10주년을 맞이했고, 이제는 또다른 10년을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지난 약 10년간의 적자에도 흔들림 없이 도전한 차량용 부품 솔루션 사업 또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본궤도에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차량용 부품 솔루션 사업은 가전을 중심으로 집 안에 그쳤던 고객 경험의 영역을 차량으로까지 확장했다.

그는 이어, “세계를 선도해온 생활가전 분야에서도 혁신의 또 다른 장을 열고 있다”면서 무드업 냉장고의 사례를 들었다. 이미 사랑받는 제품이라도 깊이 들여다보며 새로운 혁신을 하고, 기존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는 물론 외부와의 협력을 지속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층 고도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 사장은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등 핵심 기술을 위한 투자도 늘리는 동시에 전기차 충전, 디지털 헬스, 웹OS 기반의 콘텐츠 서비스 등 많은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어떤 회사도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전 세계의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의 사례를 들었다.

LG전자는 전사 관점의 미래 준비를 위해 2020년말 미국 실리콘밸리에 최고전략책임자(CSO) 부문 산하 LG NOVA를 신설했다.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전기차 충전, 디지털 헬스, 차량용 부품 솔루션 등의 분야에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조 사장은 또 “콘텐츠 서비스 측면에서 더 많은 즐길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리더들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분야에서 최고의 파트너 중 한 명”이라며 톰 라이언(Tom Ryan) 파라마운트스트리밍 CEO를 소개했다.

이어 무대에 선 톰 라이언 CEO는 “LG전자는 존경받는 글로벌 스마트TV 선두주자”라며 “양사는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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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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