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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에 연 1462억 지원
중기부,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에 연 1462억 지원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1.09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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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데이터 활용·자동화
스마트공장 질적 성장 도모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총 1462억원 규모의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9일 실시했다.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제조데이터 활용 촉진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중기부는 그간 양적 확대 위주로 추진된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고도화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정부일반형과 대중소 상생형으로 구분된다. 이 중 정부일반형은 개별기업의 수요에 맞춰 지원유형을 ‘기초’, ‘고도화1’, ‘고도화2’로 나눠 지원하던 방식에서 고도화1 수준 단일 지원방식으로 변경한다.

지원예산은 620억원(310개)이며, 지원조건은 과제당 2억원(총 사업비의 50%) 이내다.

대중소 상생형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면 정부가 후원하며 총 216억원을 지원한다.

다만, 민간의 스마트공장 구축 역량과 민간 출연금을 활용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은 민간의 자율적 협력을 감안해 기초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60억원, 200개)를 계속 지원한다.

두 번째로, 스마트공장 구축개수 감소에 따른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정부지원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선정을 기존 스마트제조혁신센터(테크노파크 소속)에서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으로 추진체계를 변경한다.

세 번째로, 고도화 단계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려는 기업에게 충분한 사업 준비 기간을 부여해 사업의 내실있는 계획이 가능하도록 신청기간을 45일로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업종별 특화 등 일부 사업을 폐지하고 투자연계형, 부처협업형, 공급망 연계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신설한다.

투자연계형 사업은 민간(투자운영사)이 먼저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개발하는 공급기업에 투자하면 정부가 공급기업의 성장을 함께 지원하며, 부처협업형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매개로 전략산업 육성과 산재예방 등 현안을 소관부처와 공동으로 해결한다.

또한, 공급망 연계형 스마트공장은 가치사슬 또는 협업기업 등 다수기업의 스마트공장이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으로 상호 연결된다.

중기부는 향후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지원내용, 지원조건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며, 중기부 누리집 또는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스시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확산 정책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초과 보급하는 성과를 냈다.

중소기업들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성 29.4% 증가, 품질 42.8% 향상, 원가절감 15.9% 등 공정개선 효과와 기업당 매출 6.4% 증가를 비롯해 고용 1.5명 증가, 산업재해 4.9% 감소 등 경영개선 효과가 나타나는 등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왔다.

중소벤처기업부 MI.
중소벤처기업부 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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