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엔아이에이노동조합은 11일 NIA 대구 본원에서‘대한민국 디지털 전략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 조기 구현’을 위한 노사 상생·협력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식은 지속적인 상호 신뢰와 소통으로 지난 연말에 체결한 무분규·무파업 임금협약(’22.12.31.)에 이어 노사가 함께 새로운 노사 상생·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신노사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대내외에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 선언문에는 △신노사문화 모델 선도 △디지털 기반 ESG 경영 노사 협력 추진 △인권·노동·안전·청렴 존중 △직무중심 보수체계 도입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하며, NIA가 디지털 대전환 선도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사가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이번 노사 상생 협약은 수년간의 노사 대립과 갈등을 청산하고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공공부문 노사관계의 새로운 선도 모델을 마련해 나갈 것을 노사가 함께 선언했다는 점에서 그 어느때보다 의미가 크다.
송수일 엔아이에이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날 선언식에서“지난 연말에 노사 모두가 한 발씩 양보하여 원만하게 임금협약을 타결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노사관계 구현을 위해 노사 간 소통과 협력을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라고 제안하였으며,
황종성 NIA 원장은“이번 노사 상생·협력 공동 선언을 든든한 발판으로 삼아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과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조기 구현하여, NIA를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대전환 선도기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가자.”고 화답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