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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CJ ENM, 신인 창작자 지원 맞손
콘진원-CJ ENM, 신인 창작자 지원 맞손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1.27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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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오펜 프로젝트 참여
우수 방송콘텐츠 제작비 지원
사진 왼쪽부터 구창근 CJ ENM 대표와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26일 서울 상암동 오펜센터 라운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사진 왼쪽부터 구창근 CJ ENM 대표와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26일 서울 상암동 오펜센터 라운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방송영상콘텐츠 신인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6일 CJ ENM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은 OTT 특화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한 제작 지원 예산 439억원을 포함, 총 449억원 규모의 지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중소제작사-OTT 플랫폼의 동반성장과 더불어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 신진창작자 데뷔작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26일 서울 상암동 오펜센터 라운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구창근 CJ ENM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가 보유한 투자·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방송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 창작자의 데뷔작 제작을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콘진원과 CJ ENM은 CJ ENM에서 2017년부터 추진해온 신인 창작자 발굴·지원 프로젝트 ‘오펜(O‵PEN)’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이 방송콘텐츠로 제작·방영되는데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신인 창작자가 기획, 개발한 드라마 시리즈, 단막극을 대상으로 방송콘텐츠 제작비 지원 및 우수작 방영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지원작에는 △그랜드 샤이닝 호텔 △나를 쏘다 △2시 15분 △산책 △우리가 못 만나는 이유 1가지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여름감기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등 8개 작품이 선정됐다.

제작이 완성된 작품들은 신인 작가의 데뷔 무대인 ‘tvN 오프닝(O'PENing)’과 티빙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조현래 원장은 “신인 창작자 지원을 통해 K-방송영상콘텐츠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 경쟁력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민관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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