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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난해 매출 첫 8조 돌파…영업익은 소폭 줄어
네이버, 지난해 매출 첫 8조 돌파…영업익은 소폭 줄어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3.02.03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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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매출액 8조2201억원…20.6% 증가
영업이익은 1조3047억…1.6% 감소해
[출처=네이버]
[출처=네이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이 최초로 8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네이버는 불확실한 올해 역성장 방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2022년 연간 매출액에서 전년 대비 20.6% 증가한 8조220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이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연간 조정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대비 5.8% 감소한 1조8028억이다.

2022년 당기순이익은 2021년 1분기 라인과 Z홀딩스의 경영통합으로 A홀딩스 및 라인 공동보유투자주식 공정가치 15.0조원(세후)이 현금유출입이 수반되지 않는 회계상 이익이 반영된 영향으로, 전년 대비 96% 감소한 6640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매출액 2조2717억원, 영업이익 3365억원, 조정 EBITDA 486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8%, 전분기 대비 10.4% 성장한 2조2717억원이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2%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9% 증가한 3365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은 전년동기 대비 0.6%, 전분기 대비 4.9% 증가한 486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164억원 △커머스 4868억원 △핀테크 3199억원 △콘텐츠 4375억원 △클라우드 1111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거시환경 긴축 등 영향 속, 전년동기 대비 2.3%, 전분기 대비 2.3% 성장한 9164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7.9% 성장한 3조5680억원을 기록했으며, 네이버는 올해 검색 및 디스플레이 신상품 출시 등으로 매출 성장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커머스는 브랜드스토어, 여행/예약, 크림(KREAM) 등 버티컬 서비스의 고성장과 연말 성수기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8.3%, 전분기 대비 6.2% 성장한 4868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연간 기준 커머스 부문은 전년 대비 21.0% 성장한 1조80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4분기 기준 커머스 부문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성장한 11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핀테크는 신규 결제처 연동, 예약 결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4%, 전분기 대비 8.0% 성장을 기록한 3199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연간 기준 핀테크 부문은 전년 대비 21.2% 성장한 1조18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4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0%, 전분기 대비 5.8% 성장한 13.2조원이다.

콘텐츠는 일본 통합 유료 이용자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하는 등 꾸준한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00.1%, 전분기 대비 40.3% 성장한 4375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연간 기준 콘텐츠 부문은 전년 대비 91.3% 성장한 1조26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및 기타는 전년동기 대비 3.9%, 전분기 대비 17.1% 성장한 1111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5.3% 성장한 4029억원을 기록했으며, 네이버는 AI와 B2B 사업조직들을 네이버클라우드로 통합, 하이퍼스케일 AI 기반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 엔터프라이즈·금융 등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일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한 거시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네이버의 주요 사업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긴 어렵지만 최소한 역성장은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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