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코그넥스코리아 물류사업부(총괄 박민홍)는 물류 터널의 처리량을 향상시키는 고속 물류 작업용 고정형 바코드 리더기 '데이터맨 580(DATAMAN 580)'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코그넥스 모듈형 비전 터널용으로 설계된 '데이터맨 580'은 다중 코드와 다중 기호 라벨에 최적화된 첨단 디코딩 알고리즘이 적용돼 정확한 다중 기호 판독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물류 작업용으로 최적화된 900만화소(MP, 메가픽셀) 이미지를 장착해 더 커진 시야와 심도로 기존 바코드 리더기 두 배 이상의 판독 범위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코그넥스 모듈형 비전 터널을 지원하는 독점 알고리즘인 1D/2D QuickSort를 활용해 기존 라인 스캔 시스템 대비 최대 3배 빠른 속도로 디코딩이 가능하다. 데이터맨 580의 HDR+ 이미징 알고리즘은 고해상도 이미지에 필요한 노출 시간을 크게 줄여 저대비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명확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데이터맨 580은 코그넥스 모듈형 비전 터널용으로 설계돼 5면 및 6면 코드 판독 솔루션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으며, 코그넥스 장치 관리 및 성능 툴인 엣지 인텔리전스를 통해 실시간 시스템 성능을 추적하고 다운스트림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다.

코그넥스 물류사업부의 박민홍 상무는 "데이터맨 580은 물류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고속 물류 터널에 상당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욱 더 향상된 제품 스펙이 물류 라인의 속도를 높이고 배송 화물 간격을 좁혀 한정된 시간 내 더 많은 물량을 처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코그넥스는 산업용 머신비전 센서 및 시스템, 딥러닝 소프트웨어, 고해상도의 이미지 기반 바코드 리더기 등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는 세계적인 머신 비전기술 선도 기업이다.

코그넥스코리아를 아시아 거점 지사로 선정하고 우수 인재 양성 및 채용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2019년 수아랩을 인수하는 등 한국을 중심으로 코그넥스의 미래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 기반 딥러닝 머신 비전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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