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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건축현장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추진
경남도, 건축현장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추진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02.07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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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미만 공공 건축공사
AI CCTV·붕괴 경보기 지원
스마트안전통합관제센터. [사진=경상남도]
스마트안전통합관제센터. [사진=경상남도]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경상남도는 안전관리가 취약하고 사고 발생률이 높은 300억원 미만의 중소규모 공공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관리를 위해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4월 국토교통부가 마련한 ‘건설공사 추락사고 방지 종합대책에 따른 추락방지 지침’은 공사비 300억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에 스마트 안전장비를 의무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의 통계에 따르면, 300억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공사에서 전체 사고사망자 중 54.1%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건설공사를 위주로 안전관리의 선제적 지원과 스마트 안전관리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중소규모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관리체계 마련과 중대재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도와 18개 시군 소관의 중소규모 건축공사 신축현장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안전장비’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센서와 무선네트워크 기술 등이 결합한 장비를 말하는 것으로, 도는 이번 사업으로 △지능형 CCTV △붕괴·변위 위험경보 장비 등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은 위험공정인 철근콘크리트·철골·굴착공사와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공사의 안전관리를 위해 장비를 설치하게 되고, 건축공사 현장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건축 관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안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도에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중소규모 건축공사 현장의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함과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향후 스마트 안전장비 운영을 통한 안전관리 개선사례 등 우수사례를 발굴해 적극 홍보하고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건축공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으로 중대재해와 인명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축공사현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장비 지원 등 지속적인 건축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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