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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아트, 메타버스 통해 미술계 신개념 예술 생태계 조성
뉴이스트아트, 메타버스 통해 미술계 신개념 예술 생태계 조성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3.14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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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2023 CES 핵심주제로 선정
교육·건축·취미·상담 분야로 확장 기대
김휘재 뉴이스트아트  대표 [사진=뉴이스트아트]
김휘재 뉴이스트아트 대표 [사진=뉴이스트아트]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온라인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미술분야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지난 1월 초 세계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3에서 메타버스가 핵심 주제로 선정되면서 인터넷 환경의 또 다른 대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타버스 예술특화 ‘믐(MEUM)’을 운영중인 스타트업 뉴이스트아트(대표 김휘재)가 메타버스 통해 미술계에 신개념 예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14일 밝혔다.

김휘재 뉴이스트아트 대표는 “이번 CES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초연결, 초지속, 모빌리티 등 여러가지 주요 트렌드가 부각됐다. 그 중 하나로 꼽힌 트렌드가 바로 메타버스였다. 가상과 현실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서의 메타버스가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기술로 각광받으며, 이번 CES에서 많은 글로벌 IT 공룡 기업들이 저마다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공개해 관심이 더욱 높아진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대표는 “메타버스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미술분야에서는 메타버스 기술의 도입은 미술계에 파격적인 영향을 끼쳤던 카메라의 발명과 같은 임팩트를 준다.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신체 장애인도 메타버스 가상 미술관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경험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이스트아트는 최근 한·중·일 합작 전시회를 메타버스 기술로 표현하여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자체 공모전부터 한중일 합작 전시회까지 메타버스 기술로 국내 작가들이 글로벌하게 교류할 수 있는 아트 커뮤니티로서 발돋움하려고 한다.

이 회사는 메타버스(Metaverse) 가상 전시공간 플랫폼인 ‘믐’을 개발했다. 2D 작품 사진에서 조각, 오브제와 같은 3D 작품을 구현할 수 있는 온라인 3차원 전시장을 운영하면서 현재 누적 방문수 24만회 이상, 작가 회원 300여 명, 전체 회원 4,000명을 넘어서며 비교적 빠르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뉴이스트아트는 한·중·일 합작 전시회뿐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 구술채록 전시’에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국내 최고 명문 예술교육기관인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손잡고 ‘메타버스 온라인 전시회도 개최했고, 서울 명문 미술대학 동양화과의 ‘2021학년도 졸업전 및 석박사 학위청구전’을 메타버스 전시회로 개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메타버스는 향후 교육, 건축, 취미, 상담 분야로 확대될 것 같다. 미술심리치료와 리테일샵까지도 확대 가능하다. 건축 분야에서는 신축모델의 경우 모델하우스를 제작해야 하는데 메타버스 신축모델은 1억내외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합리적인 비용으로 가능하다. 취미활동에 대한 사진이나 각종 원데이클래스, 취미미술 활동을 온라인전시장에 아카이빙 할 수 있고, 프라이빗한 온라인 상담공간에서 1:1 상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뉴이스트아트 현재 자체 공모전을 기획 중이다. 우수한 작가들을 선별해 지식재산권 (IP)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하고 유명 큐레이터들과 작가를 연결하여 작품에 대한 피드백(코멘트)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런칭할 예정이다.

한편, 뉴이스트아트 김 대표는 “일민미술관, 갤러리 현대, 대구미술관, 아트선재센터, 서울시립미술관, 국제 갤러리 등 국내 주요한 미술관과 콜라보를 통해 국내 작가들이 오프라인의 물리적 제약을 벗어나 온라인에서도 미술관들과 일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네오 아트 생태계’를 조성하면 미술인 중에서도 블랙핑크, BTS, 손흥민처럼 글로벌 대스타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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