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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쓰리-로아스, 로봇 사업 공동마케팅 맞손
로보쓰리-로아스, 로봇 사업 공동마케팅 맞손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3.15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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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솔루션 공급 역량 결합
(왼쪽부터) 심종헌 로보쓰리 대표, 권순일 로아스 대표, 주용 로아스 대표. [사진=로보쓰리]
(왼쪽부터) 심종헌 로보쓰리 대표, 권순일 로아스 대표, 주용 로아스 대표. [사진=로보쓰리]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로봇 전문기업들이 저마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마케팅에서 상호 협력키로 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로봇 솔루션 연구개발(R&D) 전문기업 로보쓰리(대표 심종헌, 황기찬)가 스마트생산로봇·물류로봇 전문기업 로아스(대표 권순일, 주용)와 로봇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여년간 로봇 R&D를 수행한 로보쓰리는 지난 2016년 코넥스시장에 기술특례 상장을 마쳤으며, 로봇 관련 국내 및 해외특허 최다보유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그간 협업로봇, 이송로봇 등 로봇 플랫폼과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등을 개발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에 발생한 분당데이터센터 화재 등에서 촉발된 국가 재난사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솔루션으로 ‘보안감시로봇’을 올해 출시할 계획이다.

로보쓰리는 보안기능을 대폭 다양화하고 강화시킨 한국형 보안감시로봇사업을 준비해 왔다. 심종헌 대표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출신의 국내대표 1세대 보안 CEO이며, 또한 기존 경영해 온 정보보안업체인 유넷시스템은 삼성전자와 주요 금융계열사에 암호인증솔루션을, 주요 국가기관에 정책분석운영시스템을 공급·서비스하고 있다.

로아스는 2020년 3월에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작년 132억원을 매출을 달성했고, 로봇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4족보행로봇 스팟(SPOT) 제조사인 미국의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국내 공식 솔루션 파트너사다.

로아스는 4족보행로봇을 비롯해 사륜형 로봇, 협동로봇과 산업용 다관절 로봇 등 100여종이 넘는 로봇을 커스터마이징해 산업체 및 공공기관에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은 로아스가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엔지니어 풀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로아스는 산업용 로봇 솔루션 및 ROS(Robotics Operating System) 기반 R&D용 로봇 솔루션, 서비스 로봇 솔루션을 산업 전반에 제공하는 로봇 전문기업이기도 하다. 3차원 비전(3D Vision)과 무인운반차(AGV, Automated Guided Vehicle)·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 기반의 산업용 로봇 솔루션을 스마트공장과 물류자동화 분야 등에 제공하고 있다.

로아스의 ROS 기반 R&D용 로봇 솔루션은 대학교, 국립연구소, 기업연구소 등에 공급돼 국내 로봇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클로봇의 김창구 대표이사가 함께 참석했다. 클로봇은 로아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B2B 지능형 로봇서비스 기업으로 KT, 현대자동차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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