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TaaS) 전문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는 자사 B2B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를 파세코 자사몰에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파세코는 D2C 전략 강화를 위한 자사몰 개편을 통해 라이브 커머스 페이지를 선보였다. 파세코는 심지식 석유난로와 산업용 열풍기를 전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캠핑기기, 창문형 에어컨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글로벌 종합가전 기업이다.

파세코 자사몰에 도입된 카테노이드의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는 웹사이트 또는 앱 기반의 쇼핑몰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위한 최적의 IT인프라를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SaaS형 서비스는 별도 구축없이 라이브 커머스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이용 가능해 기존 쇼핑몰에서 직접 라이브 커머스 운영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용이하다.

파세코는 기존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해왔던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자사몰까지 확대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11월 파일럿으로 시작한 자사몰 라이브 커머스 첫 방송에서 신규 매출 기여를 확인하고, 현재 주 평균 2~3회 자사몰을 통한 라이브 방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파세코 측은 현재 자사몰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월평균 10% 이상의 추가 매출을 창출하고 있으며, 자사몰 가입 회원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파세코 관계자는 “카테노이드의 파트너사인 NHN커머스 고도몰 기반의 자사몰을 운영하고 있어 라이브 커머스 도입과정이 매우 원활했다”며, “양사 간 긴밀하고 세심한 기술 지원으로 제품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형구 카테노이드 사업본부장(COO)는 “대형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판매사 중 하나인 파세코가 D2C 전략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도입한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카테노이드는 앞으로도 커머스 업계와 관련 기업의 성공적인 라이브 커머스 비즈니스를 돕기 위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세코는 4월 초 ‘프리미엄2’ 창문형 에어컨을 신규 출시하고 올여름 에어컨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프리미엄2’는 설치의 간편성을 극대화하고 소음을 최소로 줄이는 등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제품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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