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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BM-트러스트키, 글로벌 산업 기반 매출성장 집중
eWBM-트러스트키, 글로벌 산업 기반 매출성장 집중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03.29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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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eWBM과 자회사 트러스트키가 그간 글로벌 시장 확장에 역량을 집중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성장에 전력투구할 것이라 밝혔다. eWBM은 지난해 초 부터, 아마존과 AWS에 FIDO 보안키를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화학회사 바스프 및 G-research, 미국 리틀러 등에 트러스트키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는 한편, 가장 최근엔 스위스 SIKA와도 콜라보를 이루며 세계 무대를 발판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둬왔다.

오상근 eWBM 대표는 “이미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선 출입금거래를 할 때, FIDO를 통한 2차 인증 의무화가 채택되어 사용되고 있다. 가장 의미있는 부분은 미국 현지에선 이제 더 이상 고객들이 보안키를 구매하더라도 이에 대해 추가적인 질문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이젠 전격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히며 “이후로 메타, 트위터, 페이팔 등에서도 보안키를 사용하는 인증이 요구되며, 점점 B2C 영역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당장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는 FIDO 보안키의 물량만 해도, 전년 대비 4배 정도 늘어났고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방 보안사업 수행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스타트한 eWBM과 트러스트키는 그 이외 각 교육청 보안시스템 콜라보와 더불어, 해외 스마트팜 관련사업에도 참여하며 매출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사업과 관련해 트러스트키 관계자는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관제 장비를 서포트하고 있으며, 내년 판매 물량만 약 20만개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트러스트키를 통해 동남아시아시장에서의 피드백도 상당히 늘어난 모양새다. 오상근 대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자사의 보안기술과 관련해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간 금융 및 외교 공공부처에 보안키 기술 적용을 시행한 한편, 미국에서의 선제적인 호응으로 인해, 기존 움직이지 않았던 시장들이 비로소 반응하기 시작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하며 “단순히 보안키를 선보이는 벤더사의 역할을 넘어 보안키를 중심으로 한 기술솔루션 개발이 자사의 핵심이기에 현재도 또다른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보안에 대한 급증한 관심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eWBM 측은 올해 매출 예상이 전년과 비교하여 다섯배 이상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하반기 예상실적이 가시권에 들어온 이후, 빠른 시간 안에 주관사를 선정하고 IPO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진서 트러스트키 대표는 “국내에선 금융산업으로부터 FIDO에 대한 니즈가 빠르게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자사의 보안시스템이 시중은행을 통해 선보이는 한편, 더욱 폭을 넓혀 보험 시스템에서도 전방위적으로 사용성이 확장될 예정이다. 기존 이어왔던 매출 성장과 비교하여, 올해 더욱 빠르게 속도가 증가되리라 기대된다”고 밝히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 역시, 자사의 보안키 및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애플페이 출시를 비롯해 여러모로 환경 또한 유리하게 변화되어가고 있는 시점이다. 이달 현 시점에서 수주까지 마친 실적은 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을 고려하여 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인 eWBM은 5월 새로운 보안키 출시, 그리고 iOS 16.3 및 가을 신제품 출시에 맞춰 B2C 시장을 강화하기 위한 NFC 보안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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