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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역 통합망 세계 최초 구축
광대역 통합망 세계 최초 구축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08.25 14:40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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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의 원동력이 될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이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성장동력 보고회' 를 개최하고 △디지털TV·방송 △디스플레이 △지능형로봇 △미래형 자동차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이동통신 △지능형 홈네트워크 △디지털 콘텐츠·소프트웨어 솔루션 △차세대 전지 △바이오 신약·장기 등을 10대 성장동력산업으로 확정했다.

10대 성장동력산업은 지난 3월 정부 각 부처가 선정한 미래유망 기술과 품목을 토대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주관으로 산·학·연 전문가집단의 검토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선정됐다.

노 대통령은 이날 대회에서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로 진입하기 위한 전략으로 10대 성장동력 산업에 국가 역량을 집중, 선진경제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자"며 “10대 차세대 산업의 성패는 기업이 경쟁력있는 상품을 만들어 세계시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는 만큼 산업계가 창의적 기업가 정신을 발휘, 세계 1등상품을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태유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2012년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부문에서 부가가치생산 169조원, 수출 2,519억 달러, 고용창출 241만명 이상을 달성해 2만 달러 시대 진입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관련 부처들은 구체적인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민간·정부간 전략적 협조체제 및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보통신부는 IT 산업 육성전략과 관련, 통신·방송·인터넷 통합 추세에 맞춰 앞으로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정보 전달방식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재 1.5∼2Mbps에 머물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망 속도를 50∼100Mbps급으로 향상시킨 광대역 통합망을 세계에서 제일 먼저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홈·전자정부·e비즈니스 활성화 정책을 추진, 새로운 정보통신 시장기반을 형성해 오는 2007년까지 600조원의 추가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통부는 IT전문투자조합을 통해 투자자금을 지원하고, 전용펀드 1,000억원을 조성해 업계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유도,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또 산업자원부는 사업 확정에 따라 다음달부터 산업별 추진산업단을 구성해 2007년까지 4,000억원을 기술개발비용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 지역별로 산·학 협력 중심대학을 구축하고 중소기업인력지원 특별법 제정, 공학교육 인재사업 등으로 산업인력을 육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과학기술부는 해외 R&D센터를 유치해 기술기반을 확보하고 국제테크노 로드쇼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들 산업이 성공적으로 발전할 경우 10년 내에 102조원의 추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1,792억 달러의 수출증가 및 147만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보고대회에는 5대 경제단체장을 비롯한 경제관련 협회, 대기업 및 벤처기업 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책연구소 원장, 청와대와 행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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