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SW 판매를 촉진하고 SW업체 의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난 1994년 마련된 이 상은 지금까지 한글과컴퓨터의 `윈도우즈용 한글3.0`, 핸디소프트의 `핸디*워드 아리랑2.0`, 티맥스소프트의 `Tmax`등 수많은 우수 국산 SW를 발굴하며 명실상부한 SW분야 대표 시상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 상에 대한 권위가 높아지면서 경쟁률도 올라 문화관광부가 주관하는 '이 달의 우수게임상'의 4.8대 1일, 과기부의 '장영실상' 5대 1보다 훨씬 높은 12.3대 1이나 된다.
특히 상 받은 업체들이 홍보와 마케팅에서 얻는 효과도 만만치 않다.
지난 3월 `통증차트 아시혈`로 상을 받은 아이엘아이소프트의 이현주 이사는"드림위즈 등 유명 웹사이트 첫 페이지에 우리 회사가 뜨는데다 실무자도 만나주지 않던 고객사 사장이 직접 만나주는 등 홍보효과가 크다"고 자랑했다.
매출에도 도움을 줘 지난해 2월 `하이웨이 101`로 수상한 미라콤 아이앤씨는 LG실트론과 삼성SDI 등에 10억5천만원어치를, `하나로 증권거래 솔루션`을 개발한 두리정보통신은 제일투자신탁증권 등 국내 회사에 2억원, 태국 증권사에 105만 달러 어치를 납품·수출했다. `앤시코리아`의 동방미디어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 개발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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