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VDSL가입자는 지난해 8월 8,500여명에서 9월에는 2만5,000여명, 10월에는 6만 명, 11월에는 11만 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올해 KT의 VDSL 가입자는 1백 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KT의 공격적 영업과 저렴한 요금으로 가입자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12만명중 40%가 넘는 5만명이 VDSL가입자일 정도로 큰 폭의 가입자 증가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가입자 증가세가 유지된다면 KT의 향후 성장성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해소할 수도 있다"며 "주가에도 중장기적인 상승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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