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www.lgcns.com 대표 오해진)는 '대법원 등기 전산화 사업' 전반에 대한 'CMM 레벨 4'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CMM(Capability Maturity Model)은 SW개발업체의 수준을 평가하는 모델로 이번 CMM 레벨 획득은 공공 사업 시스템 통합(SI) 프로젝트로는 국내 최초다.
대법원 등기 전산화 사업은 기존에 문서로 존재한 등기부 등본을 전자문서로 전환해 등기 사건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등본 발급시간을 단축시키는 한편 인터넷을 통한 열람을 가능케 하는 초대형 SI사업이다. 지난 94년 시작된 이 사업에는 총 4,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에 LG CNS가 대법원 등기 전산화 사업에 대해 CMM 레벨 4를 획득함으로써 지난 10월의 LG 카드와 LG 전자의 CMM 레벨 3 획득에 이어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유지보수 및 운영 서비스의 품질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회사측은 "CMM 레벨 3이 미국 공공기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요건이라면 CMM 레벨 4는 고품질의 정보 시스템을 만들어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수준임을 보증하는 단계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CMM 레벨 4 획득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해외 프로젝트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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