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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주파수 휴대인터넷용으로 용도변경
2.3㎓주파수 휴대인터넷용으로 용도변경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2.11.02 11:07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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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가입자망(WLL)용 2.3㎓대역의 주파수가 내년부터는 고속무선인터넷 접속을 위한 휴대 인터넷용으로 사용된다.

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1일 2.3㎓ 주파수를 '언제 어디서나 고속으로 무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휴대 인터넷'용으로 활용하고 서비스 기술방식은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단일표준 기술 방식을 적용, 내년에 결정한다는 내용의 '2.3㎓ 주파수 이용정책 추진방안'을 확정했다.

정통부가 이 같은 추진방안을 내놓은 것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시장이 전화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유선에서 무선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해 새로운 서비스를 보급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정통부는 2.3㎓ 주파수 이용에 관한 구체적인 정책은 다양한 기술 출현 등으로 시장·기술 변화가 매우 불확실한데다 새로운 서비스 도입에 따른 여러 가지 정책 변수를 감안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중에 2.3㎓ 주파수 분배를 변경, 사용 용도를 명확히 제시해 관련 업계에서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서비스에 적용할 기술표준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자·제조업체 등이 참여, 내년 중 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파수할당 방법, 사업자 허가 방침과 시기 등은 내년 하반기 중에 검토해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는 특히 기존 KT와 하나로통신에 무선가입자회선(WLL) 용으로 할당했던 2.3㎓대 주파수에 대해서는 활용 용도가 다르고 수요도 경쟁적이어서 주파수를 공정하고 공평하게 활용토록 하기 위해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명확히 했다.

이번 주파수 이용정책 방안은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와 부내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정책수립 전담반이 지난 6월부터 정책과제를 검토·종합해 마련한 것으로, 부내 정책토론회와 사업자·제조업체·연구기관 등의 전문가 의견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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